Wacom Bamboo Fun 미니 타블렛

컴퓨터 Story 2009. 8. 7. 02:40
컴퓨터가 거의 직업이라 불릴정도로 일을 하기때문에, 종종 마우스 클릭때문에, 손가락이 아프거나 손목이 아픈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타블렛을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학교에 있는 타블렛을 들고 왔네요. 한번도 써보지 않았기에, 거의 새것과 마찬가지라고 볼수 있지요. 기종은 Wacom Bamboo Fun 미니 타블렛. 가격은 한국보다 이곳 캐나다가 더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세금이 많기 때문이 아닐지... ㅡ.ㅡ;

상자의 겉모습이 상당히 재밌게 꾸며져 있네요. 특히 저 안에 강아지도 마음에 들고, 꼭 장난감 하나를 사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겉상자 안에는 다시 하나의 고급스러운 상자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사 제품들 포장을 약간 따라한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안에 상자는 고급스럽네요.. ^^ 전면에 커다랗게 BAMBOO란 로고가 보입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


뚜겅을 개봉하면, 안에 저렇게 여러나라 말로 글과 글을 쓴 사람의 친필싸인이 들어 있네요. 한국말도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분이 쓰신거지???


좀 더 확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과연 Bamboo가 많이 도와줄까요???? ^^


상자 안에 있는 Bamboo의 모습. 깔끔하지요?


안에 내용물입니다. 본체와 마우스, 펜, 그리고 거치대와 USB케이블과 설치시디를 담고있는 조그만 상자 하나가 있습니다. 간단하지요? 설치시디를 담고 있는 상자 역시 애플 맥북을 사면 안에 들어있는 시디케이스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 참. 시디는 인스톨시디 하나와 그리고 응용소프트웨어 시디 한장. 총 2장이 들어있습니다. 응용 소프트웨어로는 시리얼을 동봉한 Adbe Photoshop Elements, Corel Painter Essential, 그리고 Nik Color Efex Pro가 들어 있네요. 저는 아직 설치를 해보지를 않았습니다. 그냥 드라이버만 설치했습니다.


이제, 이 타블렛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네요... ^^ 하루정도 사용을 해봤는데, 아직 손에 익지를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불편하네요. 수전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더 고생하실듯... 그래도 감도도 상당히 좋고, 펜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아, 그리고 동봉된 마우스는 타블렛 위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배터리도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우스는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책상속에 얌전히 모셔 놓았습니다. 동봉된 마우스는 그리 감도나 성능이 좋지가 않은것 같아서요... ^^;

물론, 더 비싼 타블렛도 있지만, 10만원 안팎의 가격에 이 정도의 성능이면 저처럼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않는 사람에게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빨리 익숙해져야 할텐데, 저는 아직 그냥 마우스를 사용하는것이 편하다는.... ㅡ.ㅡ;

'컴퓨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 7에 SAS를 설치하다.  (0) 2009.11.05
메일 클라이언트??  (0) 2009.08.13
삽질..  (0) 2009.05.28
소니 ICD-UX70 보이스 레코더  (0) 2009.01.27
마우스를 바꾸다.  (0)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