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입한 Toy(?)들...

CaNaDa 2009. 7. 30. 16:16
드디어 구입하게 된 브라운 면도기... 큰 맘먹고 저질러 버렸다. 지금까지는 그냥 수동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피부에도 좋지도 않고, 위생상도 그렇고... 물론, 전기 면도기에 비해서 잘 깎이는 건 사실이지만... 종종 피부가 베이는 일이 있기에, 오늘 Zellers에 가서 구입을 했다. 모델은 브라운 760CC. 가격은 무려 200불이 넘는 고가의 면도기... 앞으로 당분간은 쪼들리는 재정생활을 할 듯~~~ ㅡ.ㅡ;;


결국, 저번달 둘째가 태어남을 계기로 자동차를 구입... 차종은 현대 엘란트라 투어링 (북미명), 한국에서는 i30CW로 알려져 있는 모델. 역시 캐나다에서 자동차 구입은 너무 어렵다. 차량 할부를 받기 위해서 그 끊임없는 서류 요구들... 하긴, 아직 유학생 신분인 내게 은행이 몰 믿고 론을 주겠냐만은... 결국, 받아내고 말았다. (한국인 특유의 끈질김인 여기서 발휘된 것인지... ^^) 한국에 비하면 약 800만원, 미국에 비하면 약 400만원 정도 더 준것 같다. 왜냐고? 여긴 캐나다니까... 세금부터가 무려 12%가 붙어 버리니.. 전에 있던 자동차는 에어콘도 없고 4인승 차량이라서 좀 불편했지만, 정이 많이 간 차이기에 내가 당분간 몰기로 하고, 새 차는 와이프와 애들을 위해서 넘기기로... ㅜ.ㅜ; 가족을 생각해서 차량 옵션은 전부 넣었다.

그나저나, 외국에서 본 메이드 인 코리아 자동차는... 일단은 만족 만족~~ 특히, 오디오가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만족이다. 아무튼, 어찌 60개월동안 할부금을 부을지... 앞도 생각 안하고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내 자신에 그저 놀랍기만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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